연예인 수입 best, 포브스 '2013 유명인 소득' 1위 마돈나 2 위 스필버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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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브스 '2013 유명인 소득' 1위 마돈나…2 위 스필버그

▲ 마돈나 / 출처: 포브스

세계적인 가수 마돈나(55)가 2013년 ‘포브스 유명인 소득 순위’ 1위에 올랐다고 포브스가 26일(현지 시각) 보도했다. 1년간 벌어들인 소득은 총 1억2500만달러(약 1395억5000만원)에 이른다. 마돈나가 포브스 소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

포브스는 제작자와 매니저 등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토대로 유명인들이 작년 6월부터 1년간 벌어들인 소득을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. 

마돈나는 단독 콘서트 ‘머티리얼 걸(Material Girl)’의 성공에 힘입어 최고를 기록했다. 콘서트 수입만으로 3억500만달러(3405억원)를 벌었다. 표 가격이 100달러(약 11만원)가 넘었지만 팬들은 마돈나의 과거 히트곡을 듣기 위해 기꺼이 표를 샀다고 포브스는 전했다. 그 밖에 의류와 향수 브랜드 사업과 기업 투자에 성공해 총 1억2500만달러의 소득을 올렸다. 

2위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(67)가 차지했다. 연 소득 1억달러(약 1116억원)를 기록했다. 영화 ‘ET’와 ‘쥬라기 공원’의 TV 상영료와 작년 개봉한 영화 ‘링컨’의 흥행 성공 덕분이다.

‘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(50 Shades of Grey)’ 3부작을 쓴 소설가 E L 제임스(50)가 뒤를 이었다. 그는 방송인 하워드 스턴(59)과 사이먼 코웰(54)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. 제임스의 소설은 전세계적으로 7000만부가 넘게 팔렸고 최근 영화 제작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.

그 외 가수 레이디 가가(27),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(59),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(48)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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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  I Love Soccer